섬티아고 순례길 (12사도 순례자의 길) - 신안군, 전라남도

조현규

사도 야고보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본따서, 한국 교회가 '한국순례길'이라는 단체를 결성하고, 전국에 기독교순례길을 조성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코스가 '12 사도 순례길'이다. 특히 주민 대다수가 기독교인이고, 가까이에 있는 증도가 한국 기독교 최초 여성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지라는데에 착안하였다. 일명 '섬티아고'라고도 불리는 이 순례길은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등 전남 신안군의 낙도 세 곳을 연결한 총길이 12km로 조성되었다.

SungKun L.

70-80대 어르신들을 모시고
12사도섬을 순례길을 돌았다.
나이 드신 어르신이라
걷는 순례는 무리라고 하여
봉고차를 몰고 순례를 하였다.
소악항에서 시작하여 사랑의집 시몬,
지혜의집 유다, 최후의 만찬 벽화,---
그리움의집 야고보를 보고
병풍도를 찾았다.

붉은 지붕집들, 염전을 보고
생각하는집 안드레아를 보았다.

일행 중에 뱃시간이 어찌 되느냐?
시간이 초과되었지 않느냐?

아불싸 시간을 착각하고 있던 것이다.
대기점도 선착장을 바라보니
배가 떠나고 있었다.
송공항에 연락을 하니, 봉고차를
소악항으로 그러면 탈 수 있단다.

구불구불 대기점도, 노두길, 소기점도,
노두길, 소악도, 노두길, 소악항에 닿았다.
저멀리 소기점도 선착장에서 오는
배가 보였다.
일행 모두가 손에 땀을 흘리며
한마음으로 긴장과 기쁨을 나눴다.

네잎크로버

섬티아고 순례길 오는 방법은 두가지,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에서 배타고(30분소요)
병풍도에 내려 대기점도 노둣길 거쳐 섬으로 들어오거나
압해 송공항에서 배타고 들어오면(40분소요) 대기점도.소기점도.소악도항을 경유한다
차량가져오는게 편리하기도 하지만 순수트레킹만 목적한다면 안가져와도 무방함
흔히 12사도 순례자의 길이라고도 말하는데
대기점도~소기점도~소악도~진섬~딴섬을 잇는 섬과 섬은
노둣길이 연결되어 바닷물때시간을 잘 살펴보아야
섬을 자유롭게 건너다닐수있다.소기점도의 게스트하우스운영(사전예약),민박 몇군데 있고 식당만은 따로없어 민박집에 식사여부를 미리 예약하거나 문의,섬자전거대여 현재는 휴점, 공해소음이 없는 조용, 천천히 걸으면서 힐링 쉼의 트레킹,약12km,3~4시간정도 소요됨

HJ K.

sj P.